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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A 1회차] TCA - OCTAGONS에서 배운점.

코칭

by shaneshim 2026. 9.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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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A라는 팀코칭 아카데미에 드디어 입교했다. 3기로 지원했는데 스크럼 마스터 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난 뒤라 앞으로 어떤 창발적인 상황이 만들어질 지 매우 기대가 되었다. 내가 팀코칭을 배우는 이유는 실제 팀들을 변화시키기 위함이며 스쿼드 조직에 어떤 펀더멘털한 것들을 시스템에 설계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기대와 우려라는 T차트 칸반을 그리면서 나는 돈오견성이라는 표현을 했다. 사티어모델 기반으로 지눌이 말한 돈오점수를 수행하려면 돈오견성이 필요하다. 여러 도반들이 네트워크를 이루고 함께 자라는 모습을 AC2라는 김창준님의 커뮤니티에서 이미 삶의 변화를 많이 이루었기에 여기서도 커뮤니티를 얻어가는 돈오견성 시스템을 얻고 싶었다.

https://blog.naver.com/nerdlabofficial/223510743835

(ps.돈오점수와 돈오돈수에 관심있는 분들은 나의 예전 글을 참고하면 좋다.)

애자일 코치의 기본스탠스는 교육,멘토링,퍼실리테이션,전문코칭 이 4가지를 언제든 모자를 바꿔가며 카멜레온 처럼 점진적으로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기본스탠스다) 팀 코치는 중립이 가장 중요하면서도 팀의 분위기를 읽고 관계안에서 느낌을 가지고 필요한 직관을 잘 활용하는 것이 요점이다.

팀코칭의 마인드셋이 나는 가장 와닿았다. 모든 것은 태도가 90%이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주관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주관적 경험은 긍정일 수도 부정일 수도 있지만 그럴 수도 있다라는 관점으로 흘려보내기도 하고 존중해 줄 필요가 있다.

팀코치는 정서 기류와 분위기를 빠르게 파악하며 1 to 2 for all 같은 관찰과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요즘 너드랩 팀에게는 셀프매니지먼트를 통해 자기 통제감을 갖게 하고 주도적으로 빙산의 문제들을 같이 풀도록 주도권과 권한 위임을 모두 주는 방향을 선택하고 있다.

팀코칭은 3c라는게 있다. 역량,실천능력,수용력 이렇게 3가지다. 팀코치의 프레즌스를 어떻게 유지하냐는 이야기에서 대부분의 코치님들이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리는 호흡 명상과 환기를 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하시는 것 같았다. 나는 오히려 팀코치의 프레젠스가 무너지는 현실 상황을 질문했는데 고객과의 결이 안맞는 경우 현실에서 많이 무너지는 경우를 경험했다.

김채식 코치님께서 센터링과 앵커링 그리고 그냥 흘려보냄을 통해 자기중심을 갖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것에 매우 공감이 갔다. 예전에는 자기중심이라는 것을 잘 몰랐지만.. 뿌리가 점점 튼튼해지면서(이론과 경험이 증가할 수록) 이제야 조금 몸으로 자기중심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있다.

팀코칭의 생태계에서도 피드백을 받았는데 리만사태의 예를 들어 주시면서 이해관계자는 훨씬 더 넓은 환경과 생태계를 갖춘 것이 핵심 요점이었다.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한 넓은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의였다. 너드랩도 저번주에 lg 헬로비전과 스프린트 리뷰를 부장님들과 진행 했었는데 유의미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팀의 이해관계자를 경쟁자로 바라보지 말고, 네트워크로 바라봐야한다는 사바스라티 교수의 Effectuation이 떠올랐다.

https://blog.naver.com/nerdlabofficial/223419469107

ps. Effectuation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예전 글을 참고하면 좋다.

팀쉽이란? 무엇일까? 팀쉽은 역할과 마음 정서와 관계를 토대로 가치의 조각들이 모여있을 때 팀쉽이라고 박정화 코치님께서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평소의 팀원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했는가가 팀쉽을 좌지우지 하게 된다. (대화를 통한 신뢰가 매우 중요한 핵심센터다.)

호킨스와 클러터벅 박사님이 정의한 팀코칭을 넘어서서 우리만의 팀코칭을 다시 재정의 해보기로 했다. 우리팀은 팀코칭을 무지개라고 비유해서 표현했다. 퍼실리테이션은 빨강, 자율성은 주황, 관찰과 피드백은 노랑, 자기조직화 및 셀프매니지먼트는 초록, 합의된 분명한 골은 파랑 그걸 통해 이루어 지는 명확한 성과를 보라로 정의했다. 이 메타포가 우리팀이 정의한 팀코칭의 정의인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갈지 궁금해진다.

박월서 코치님께서는 팀의 생산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협력하여 합의한 공동의 목표를 촉진한다고 써주셨는데 스크럼마스터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https://youtu.be/2u0jVyrTitY?si=4dFml_z-CrRXeQre

 

박정화 코치님께서 팀오브 팀스라는 책 소개를 해주셨는데, 끝나고 유튜브를 찾아보니 요약해주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제미나이에게도 팀오브팀스의 모든 자료를 검색해서 인사이트를 추출해 달라고 했는데 현대의 리더는 체스마스터에서 정원사로 바뀌었다는 비유해준 것이 확 와닿았다. 그리고 역사를 돌아봤을 때 알카에다의 분산형 조직에 괴로워하던 미군이 자신들의 비효율적 조직관리를 이라크에게 배운 것도 너무 신기했다. 애자일도 컴퓨터 영웅들이 애자일의 12가지 원칙을 만든 것처럼 고대에 누군가는 이미 하고 있었던 부분임을 깨닫는다.

https://docs.google.com/document/d/1vKiEGwCFb1ZpKE9T6cHkSoCVLPvb7I2cM1SGRxwVmQY/edit?tab=t.0

복잡성은 스크럼으로 관리할 수 있지만, 사람은 혼돈의 영역이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정원을 가꾸듯 사람을 돌봐야한다. 그게 리더의 역할이고 책임이다. 창업자라면 벗어날 수 없는 고통이지만 이를 아름답게 승화시킨다면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스티브 잡스는 매킨토시 팀부터 2011 애플까지 함께 했던 비범한 팀이 자신이 만든 가장 자랑스러운 창작품이라고 이야기 했던게 흥미롭다.

호킨스 박사님의 다섯가지 규율 모델에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위임하기다.

평소 위임하기에 대한 고민인 많았는데 애자일매니지먼트 3.0에서 나오는 Delegation Poker라는게 있다. 근데 막상 현실에서 조정하기 어려운 위임 방식임을 느끼고 있다. 현실에서는 이론처럼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임을 잘하려면 오히려 작업등대를 거쳐 짝프로그래밍 듯 하는 작업을 하면 팀원들과 신뢰 관계를 쌓을 수 있고, 위임도 잘 이루어 지는 현상을 보곤 한다. 그래서 일을 위임하기 전에는 맥락 공유와 서로간의 신뢰를 먼저 쌓는게 중요하다는 관점이다.

(이에 대한 근거는 박정화 코치님이 주신 논문 Perry Jr, E. E., Karney, D. F., Spencer, D. G. (2013). Team establishment of self‐managed work teams 여기에 있다. 클로드 코드로 번역한 githubgist를 참고해봐라)

https://gist.github.com/shane-shim/c13a1e339a973011b1f42ccb5317861d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팀코칭 마인드 셋이다.

(나의 그로스마인드셋 자체가 안티프레질을 추구한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625400

최근에는 마인드셋이 인지적 부분뿐만 아니라 정서,행동까지의 개념을 포함한 정의로 변화하면서 마인드 셋을 전인적인 개념으로 다루고 있다.

팀코치나 리더는 팀의 빅마우스가 되려고 하면 안된다. 또한 실행 40% 존재 60% 비율로 그들이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인간 중심을 추구하는 칼로저스 선생님의 MI(동기면담)가 떠오른다. 펀더멘털한 것은 사람 중심의 대화 그리고 사람과의 향기를 남기는 대화가 인생에서 가장 크게 남는 자산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MI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팀의 역동을 함께 타고 가면서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그 과정에서의 팀의 갈등이 터졌을 때 버티는 상황과 흘려보내는 상황이 존재함을 분별하면서 현실을 가장 잘 보는 팀이 이길 수 있다는 피드백을 해주셨다. 모호함을 버티려면 사람에 대한 소중함, 아끼는 마음도 잊지 말아야함을 상기시켜야겠다.

요즘 너드랩의 백엔드 개발자분과 프론트 개발자 분이 서로 협력하며 상호작용을 하는 것을 보면 아름다울 때가 있다. 선한 영향력으로 고객사에서도 감동을 주는 커뮤니케이션을 해주는 데 이런 젊은 친구들에게 내가 많은 것을 배운다. 팀은 하나의 시스템이고 팀의 역동성에 기여하고 정서를 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집단 지혜에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앞으로 리더로써 지원사격을 해줄 마음이 있다.

팀코치는 마인드 셋으로 영적의 기운을 불러 일키는 영성의 자리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모두가 그 기운을 느끼고, 직관을 활용하며, 명확한 이론 체계와 경험을 늘려가다 보면 앞으로의 10년 이후의 나의 삶은 조금 더 점진적인 모습을 갖추게 되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또한 앞으로의 깊은 학습이 나의 삶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그리고 이 씨앗이 어떻게 나무가 되어갈지 흥미롭다. (generative sequence)

ps. https://blog.naver.com/nerdlabofficial/223567836750

ps. 지금 이 순간 몸에 에너지를 집중해보는 소메틱 코칭에 대한 개념은 예전에 썼던 글을 참고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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