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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워크샵] 요즘 개발자들이 AI와 고민하는 것들..

창업가의 전략

by shaneshim 2026. 9. 2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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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수님이 초대해주신 GOP 그룹에서 워크샵을 열었다. 각 회사들이 모여 서로 개발자들이 요즘 AI를 어떻게 팀에서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다.

너드랩은 클로드 코드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일주일에 3번정도 출시할정도로 작은 단위로 출시하고 있는데 클로드가 90% 이상 개발을 담당하고 있긴하다. 스프린트라는 용어가 없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PSM의 시스템 체계의 기반에서 애자일의 펀더멘털한 메커니즘을 가지고 팀이 움직이며, 중간중간 직관의 코칭들은 하여 시스템의 병목을 문제 정의하고 AI와 함께 풀고 있다.

오늘 GOP 그룹에서 카카오엔지니어분, 코르카 팀, 윔블러드 팀, 에이비제트 등등 핫한 스타트업 팀들과 서로 조언을 하고 AI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 너드랩팀도 모두 참가해서 네트워크하며 재밌는 시간들을 보냈다.

이야기를 하다가 코르카팀의 강규영님과 최정혁님이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강규영님은 27년차 개발자로 이미 숨은 현자님이셨고 이런 분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영광스런 자리였다. 규영님은 AI가 시대가 올수록 과거에 어떤 문법,로직,설계등에서 이게 없어져도 괜찮은 기술인지 아니면 근원적으로 오래가는 경험인지를 잘 분별해야 한다고 말씀주셨다. 평소 정수님께서 피드백 주신 부분들이라 많은 공감이 되었다. 앞으로는 변하지 않는 것들을 찾아 이게 가치있는 지식과 경험인지를 분별하고 인지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최정혁님은 자기소개를 할 때 창발, 이상한 고리, 에이픽스 트윈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소개해주셨는데 굉장한 아웃라이어를 가진 괴짜라고 생각이 들었다. 다 이해를 못했지만 이런 나다움을 자신 있게 이야기하시는 모습들을 보며 진정한 나는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을 잘 표현해주셨던 것 같다. 내가 왼손잡이라는 타이틀처럼 나만의 것 나의 정체성이 브랜딩의 시초이고, 누구나 그런 것을 뽐내는 자기만의 영역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세상인 것 같다. 나도 정규분포 98% 떨어져 있는 굉장한 아웃라이어로서 동료를 만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니 다양성으로 새로운 생각들을 해볼 수 있었다. (이걸 얼마나 이야기 하고 싶은지 이해가 된다. 다만 일반인들에게는 저사람 뭐야라고 기피하는게 태반이니깐..)

에이비제트의 탁휘님은 AC2 동기이기도 하고 내가 무료코칭을 해드린적이 있었어서 잘 알고 지냈는데 요즘 팀에서 몸으로 개발자들에게 씨앗을 심는다고 표현해주셨다. 먼저 리더가 AI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퍼실리테이션을 하고 직접 해보는 것을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나도 요즘에 데이터엔지니어링을 직접 하고 있는데 스크럼의 한 동료로써 리더의 권위를 버리고 직접 데이터엔지니어링 DB 개발과 GCP 운영들을 하고 있다. 리더가 직접 나서면 더욱더 수평적으로 혁신적인 생각들이 나오고, 스프린트 리뷰를 고객과 같이 직접하면서 창발을 이루어내는 것 같다. 앞으로의 리더의 모습은 지시나 권위가 아닌 직접 프로덕트에 뛰어들면서 같이 프로덕트를 만들어내면서도 코칭,퍼실리테이션,멘토링,티칭을 잘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 (4가지는 애자일코치가 되기 위한 기본스탠스로 리사앳킨스도 중요하게 강조하고 있다.)

에이비제트의 재호님은 주니어분이신데, 요즘은 AI 시대에 하드스킬 보다는 소프트스킬에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신다고 했다. 너드보드를 만들면서 매우 강조하는 부분인데 게리클라인의 의도적 수련 중 하나인 발표라는 영역은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있어 핵심센터이긴 하다. 발표를 잘한다는 것은 그 분야를 명확하게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도 하고, 많은 한 획을 그은 스포츠선수,음악가,체스마스터 들에게서도 공통적으로 나오는 패턴들이다. 오늘 이야기 나눈것을 토대로 회고를 동적시각화로 그림을 실시간으로 그렸다. 이야기를 다 마치고 나서 직관적으로 지금 이 순간 떠오르는데로 감각적으로 그려보기 시작했다. 특히 주니어이신 재호님이 발표 훈련에 대해 니즈가 있으셔서 발표 훈련을 재호님에게 시도할 기회를 드렸다. 그리고 정수님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의 장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

못 그릴수록 더 좋았다. 왜냐하면 자신의 것을 날 것으로 그리기 때문이다. 칼 로저스 선생님이 나다운 것에 대해 이야기 해주신 것을 떠올렸다. 이 그림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리더가 팀의 목표를 가기 위해 씨앗을 심어하는데 일단 몸으로 주저하지말고 AI를 시도하며 퍼실리테이션을 팀에게 전파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꽃이 피고, 어느 누군가는 공룡이 될 것이다. 주니어분들은 소프트스 킬을 향상하는 훈련을 해야하는데 그 중에서도 발표 훈련과 복기를 많이 둬야 한다. 그러다 보면 알을 깨고 나오고, 누군가는 공룡의 모습으로 둘리가 된다. GOP라는 정수님의 워크샵은 마치 가든과 같다. 오늘 모인 사람들이 누군가는 GOP의 씨앗이 될거고 그게 꽃이 피고 나무가 된다. 정수님은 허수아비처럼 피코치들이 스스로 움직이고 깨닫는 존재로 피코치가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갈 것이고, 그게 제너레이티브 시퀀스가 되어 누군가의 공룡이 이 그룹안에서도 나올 것이다라는 요약이다.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다. 그리고 바뀌었다. 누군가는 해를 떠올릴 것이고, 누군가는 어둠을 맞이할 것이다. 그럴수록 이런 우연한 네트워크에서 통찰을 얻어야 한다. 다음 모임이 기대가 된다.

너드랩 팀원들과 걷기 회고를 하면서 새로운 시도들을 해보자고 이야기 했다.앞으로 흥미진진한 앞날이 펼쳐질 것을 예상하니 흥미롭다. 나는 개인적으로 윔블러드 박정수님이 영원한 멘토이기도 하고 이 시대의 위인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런 모임을 만들어주시고, 전략적 메커니즘을 가지신 훌륭한 리더이자 사수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지금은 여력이 안되지만 언젠가 베풀고 싶다. 그래서 항상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있다.

커뮤니티라는 것은 결국 진정한 관계로 이루어진다. 분야가 다를수록 개미가 집을 이루듯 창발적인 생각들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요즘 잘된 커뮤니티와 잘되지 않은 커뮤니티를 모두 방문하면서 그 차이의 신호들을 감지해보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상대방이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수용해줄 수 있는 심리적 안정감이지 않을까 싶다. GOP는 그런 모임인 것 같다. 꼭 대화가 아니더라도 마음과 태도로써 말이다.

ps. 정수님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저희는 매번 참여하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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